정책 일반
우수환경업체, 수출 31%ㆍ매출 12% 증가
뉴스종합| 2014-05-15 07:42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정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받은 기업들이 지정후 수출을 30% 이상 늘리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환경부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24개사는 지정 이전과 비교해 평균적으로 수출이 31.1%, 매출이 12.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과 매출의 국내 전체 산업 평균 증가율은 각각 -1.3%, 5.0%다. 고용도 19.5% 늘어 평균 증가율 2.4%를 크게 상회했다.

우수환경산업체에게 환경부가 제공하는 홍보 활동,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등의 특전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환경부는 24개 기업외에 올해 20개사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17년까지 총 100개의 환경기업을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할 계획이다.

박용규 환경부 환경산업과장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이 환경분야 국가대표 기업으로 세계 환경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