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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 개막전 성료
뉴스종합| 2014-05-15 14:14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람보르기니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말레이시아 세팡 국제 서킷(Sepang International Circuit)에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Lamborghini Blancpain Super Trofeo Asia Series)의 개막전이 펼쳐졌다고 15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드림카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Gallardo)와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최고급 워치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단일 차종 경주이다.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후, 2012년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되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한국 최초로 개최된 바 있다.

2014 아시아시리즈 개막전이 열린 세팡 국제 서킷은 1바퀴가 5.543km의 국제 규격 경기장으로, 총 15개의 코너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경기 최고의 랩 타임(2분12초13)을 기록한 챔피언 맥스 바이저(Max Wiser)는 세팡 국제 서킷의 조건이 매우 도전적이었으며 이러한 조건에서 타이어를 최적화 시키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이번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랙 위 차 내부 온도가 거의 70도까지 올라 정말 힘들고 미끄러워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힘든 경기였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는 지포스(g-force)가 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열기를 견디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2014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는 오는 6월 7, 8일 인도네시아 센툴(Sentul)에서 2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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