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펀드인‘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채권혼합형 펀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이 펀드는 국내 주식 중 공모주와 배당주, 변동성이 낮은 주식을 선별해 펀드 순자산의 10%까지 편입해 운용한다.

하이자산운용은 공모주식에 대한 수요예측과 가격결정의 경우 펀드매니저가 애널리스트 역할을 겸하는 섹터 매니저 시스템을 통한 리서치로 접근한다. 중소형 종목의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종목 위주로 접근하는 가격전략, 가격 메리트가 낮더라도 편입비 탄력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편입비 전략, 장기투자 및 분할 매도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매매타이밍 전략 등을 활용한다.

실제 이같은 전략으로‘ 하이 공모주 플러스 10 증권투자신탁 1호[채권혼합]’의 최근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7.21%와 9.63%로 업계 공모주 펀드 중상위권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하이 공모주&배당주 10 증권 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는 또 배당주 투자와 변동성이 낮은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고상현 하이투자증권 과장은“ 공모주 펀드는 주식 편입비가 낮아 공모주식 편입비율이 제한적이지만, IPO 주식의 기관 배정 물량이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펀드 투자를 통해 공모주 시장에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