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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세월호 유가족 대표 면담 직접 제안
뉴스종합| 2014-05-16 14:40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후 3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전격적인 면담을 갖는다. 이번 면담은 박 대통령이 전날 직접 제안해 성사된 걸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대국민담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고 당사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선 오후 3시에 청와대에서 세월호 사고 가족 대책위원회 대표단과 만날 예정”이라면서 “그동안 많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온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건 유가족 의견이라고 하시며 유가족이 느낀 많은 문제점을 직접 듣고자 만남을 직접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은 유족 대표들의 가족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후속 대책 관련 의견도 나눌 예정”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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