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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후보 6명 중 1명꼴 ‘군 미필자’
뉴스종합| 2014-05-17 08:47
[헤럴드생생뉴스]6ㆍ4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6명 중 1명꼴로 군 복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시ㆍ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기초단체장 후보 695명 중 여성 후보 34명을 제외한 661명 가운데 군 복무를 하지 않은 사람이 101명으로 전체의 15.3%를 차지했다. 병역 면제 사유는 질병과 장애, 외아들, 수형, 학력미달 등 다양했다.

정당 별로는 무소속이 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이 29명, 새누리당 20명, 통합진보당 2명, 정의당 1명,기타 정당 2명 순이다.

새누리당 김대수 강원 삼척시장 후보는 대학 재학 중 입영을 연기하고 차후 보충역 판정을 받았고 고령으로 소집이 면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는 대학 재학 중 결핵으로 보충역 판정을 받았으며 요양 과정에서 고령으로 소집이 면제됐다.

통합진보당 이봉관 경기 구리시장 후보는 현역병 입영 대상이었으나 생계곤란으로, 무소속 강성호 대구 서구청장 후보는 수핵탈출증(디스크)으로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다.

새누리당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후보는 학력미달로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소집이 면제됐고 무소속 심민 전북 임실군수 후보는 외아들이라는 이유로 보충역 및 소집면제 판정을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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