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세월호 대국민담화]박근혜 대통령 눈물 "해양경찰청 해체, 김영란법 통과 요청"
라이프| 2014-05-19 10:00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대국민 담화에서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모든 것은 최종적으로 대통령 본인의 책임"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후 초동 구조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해경 해체와 민관유착 관피아 척결, 김영란법 국회의 진행 요청, 국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 시스템 변경, 유병언 회장 일가의 잘못된 부 축적 등의 척결 등을 언급한 뒤 말미에 말미에 살신성인으로 목숨을 잃은 세월호 희생자 학생들과 승무원 등의 이름을 일일이 열거하다 눈물을 흘렸다.

▲세월호 대국민담화/박근혜 눈물


이와 더불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4.16일을 '국가 안전의 날'로 지정하는 방안과 추모비 건립을 언급했다.

세월호 대국민담화 박근혜 눈물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눈물, 세월호 대국민담화 핵심이 해양경찰청 해체야? 김영란법 통과를 요구했네", "박근혜 눈물, 세월호 대국민담화의 진정성보다는 해양경찰청 해체를 말하기 위한 담화.. 결국 김영란법 등 하고싶은 말 했네", "세월호 대국민담화에서는 박근혜 눈물보다 해양경찰청 해체가 아닌 실질적 대안이 제시됐어야.. 뜬금없는 김영란법은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정정 보도문]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헤럴드경제]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기사 보도 이후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의 유족 측에서는 사실과 다른 보도에 대해 정정 및 반론보도문을 보내왔습니다.

1.구원파가 오대양사건과 관련 있다는 보도에 대하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은 1987년과 1989년 그리고 1991년 검경의 3차례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단 및 유병언 전 회장과 관련이 없음이 밝혀졌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관련이 없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2. 구원파의 교리 폄하 및 살인집단 연루성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기독교복음침례회 교리를 한번 구원 받으면 무슨 죄를 지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가르치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업이 하나님의 일이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교리를 가졌다고 보도하였으나 해당 교단에서 보낸 공식문서와 설교들을 확인한 결과 교리가 없음을 확인하였습니다.

3. 이준석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이 구원파 신도라는 보도에 대하여

세월호 사고 당시 먼저 퇴선했던 세월호 선장 및 승무원들은 모두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가 아니며, 다만 승객을 먼저 대피시키다 사망하여 의사자로 지정된 故정현선 씨와, 승객을 구하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구조된 한 분 등, 2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의 유병언 전 회장 지위 관련 보도에 대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 전 회장이 교주도 총수도 아니며, 유병언 전 회장은 1970년대 극동방송국 선교사들로부터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은 있으나 목회활동을 한 사실은 없으며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가 없음을 밝혀왔습니다.

5.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의 5공화국 유착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1980년대 전경환 씨와의 친분 관계와 전두환 대통령의 5공화국과의 유착관계를 통해서 유람선 사업 선정 등 세모그룹을 급성장시킬 수 있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유병언 전 회장과 기독교복음침례회는 5공화국과 유착관계가 없었으며 지난 5월 21일 인천지검에서 공문을 통해 이를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6. 유병언 전 회장의 50억 골프채 로비설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유병언 전 회장이 사돈을 동원하여 50억 상당의 골프채로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지난 10월 검찰이 해당 로비설은 사실이 아니고 세모도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회생하였음을 확인해 준 바 있습니다.

7. 유병언 전 회장 작명 관련 보도에 대하여

일부 언론은 ‘세월호’의 이름이 세상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세월(世越)이 아닌 ‘흘러가는 시간’을 뜻하는 세월(歲月)이며, 유병언 전 회장의 작가명인 ‘아해’는 ‘야훼’가 아닌 어린아이를 뜻하며 기업명인 ‘세모’는 삼각형을 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