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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룬파이브와 싸이가 다시 만난다…‘현대카드 씨티브레이크 2014’
뉴스종합| 2014-05-20 09:24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지난 2012년 빌보드 차트 정상을 놓고 맞붙었던 ‘마룬파이브(Maroon 5)’와 ‘싸이’가 올여름 ‘현대카드 CITYBREAK 2014’에서 다시 만난다.

현대카드가 오는 8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현대카드 CITYBREAK 2014의 1차 라인업과 정규 티켓 판매 일정을 20일 발표했다.

현대카드 CITYBREAK 2014는 올여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다. 현대카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서문주차장에 총 3개의 대형 스테이지를 설치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부터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국내 뮤지션까지 총 30여 팀의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현대카드는 지난 15일 출연진을 공개하지 않은 채 블라인드 티켓 판매를 진행했으며, 3000장의 블라인드 티켓은 예매 시작 45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1차 라인업에는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룬파이브’와 K팝의 역사를 새로 쓴 싸’를 비롯해 록 밴드 본 조비(Bon Jovi)의 멤버이자 전설적 기타리스트인 리치 샘보라(Richie Sambora) 등 총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2년 전 빌보드 정상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마룬파이브와 싸이가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에서 다시 만나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전설의 기타리스트 중에 한 명인 리치 샘보라와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이적과 넬의 무대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번째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차 라인업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1일 낮 12시부터 5월 31일 저녁 6시까지 현대카드 CITYBREAK 2014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매가 판매되며, 일반 예매보다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20% 할인 혜택도 추가로 제공된다. (2일권 얼리버드 정상가 23만원, 현대카드 20% 할인가 18만4000원)

일반 예매는 6월 3일(화)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일권 25만5000원, 현대카드 20% 할인가 20만4000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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