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철광석 가격 1년 8개월만에 100달러 밑으로 추락
뉴스종합| 2014-05-20 16:22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철광석 가격이 중국 수요 감소로 지난 2012년 9월 이후 1년 8개월만에 처음으로 톤 당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스틸 지수는 2.2% 하락한 98.50달러를 기록했다. 싱가포르 선물시장에서 철광석 7월물은 1.3% 하락한 97.75달러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제철소의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리오틴토, BHP빌리턴 등 광산기업의 공급 과잉에다 중국 수요 감소가 겹쳐 올 들어 내리막 길을 타고 있다. 약 한달전인 지난달 9일(120달러)에 비해선 11.4%가 떨어졌다. 전주 맥콰이어는 3분기 가격 평균 전망치를 기존 110달러에서 10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한편 플래티넘은 최대 생산국인 남아공 광산 노동자 총파업으로 인해 온스당 1479.99달러로 1.5% 올랐고, 니켈은 톤 당 2만110달러로 6% 뛰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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