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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브라질 위생감시국 GMP 실사 진행
뉴스종합| 2014-05-21 10:06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오는 26일부터 4일간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수출 인허가를 위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시설 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브라질 위생감시국 실사단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셀루메드 본사를 직접 방문해 척추고정용나사(EOS Spinal System) 및 탈회골이식재(Rafugen DBM)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제품에 대한 품질시스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해 9월 실시된 사전심사와 이후 서류심사의 후속절차로, 적합성 승인을 획득할 경우 브라질 의료기기 업체인 라이프엑스임플란티스(Life X Implantes) 사에 해당 제품을 수출할 전망이다.

심영복 셀루메드 대표는 “이번 심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45억 달러 브라질 의료기기 시장에 무난히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 제품 군에 대해 먼저 수출 등록 작업을 시작했으며, 브라질 진출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셀루메드는 미국, 동남아시아 등지에 인공무릎관절, 골형성단백질 등의 의료기기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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