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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행복동행 솔루션 파트너 공개 모집
뉴스종합| 2014-05-25 09:00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솔루션 산업 생태계 강화 및 지속 성장의 ‘행복동행’ 실천을 위해 솔루션 파트너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ICT융합 신사업의 대표격인 기업용 솔루션 사업은 연구개발, 플랫폼 운영 제공 및 기업고객 대상 솔루션 판매를 통해 기업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분야다. SK텔레콤은 올해 1분기 기업용 솔루션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솔루션을 위탁판매할 ‘솔루션 영업 파트너’, 특정 산업 전문인 ‘산업 전문 파트너’ 및 ‘솔루션 보유 파트너’로 구분해서 모집하며, 산업 융합 솔루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상 영역은 기업생산성 강화(스마트 워크 등), 에너지 관리, 보안,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기존 사업 영역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규 솔루션을 포함한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솔루션 보유 파트너를 대상으로는 SK텔레콤이 보유한 신기술을 제공하고, 개발자 포럼을 통해 기술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개발자들에 대한 교육훈련 기회와 솔루션 테스트베드 무료 사용 등을 지원하고, 필요시 솔루션 개발에 대한 직접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들의 초기 단계 아이디어들을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 및 상품 개발을 지원하며, 개발된 솔루션에 대해서는 SK텔레콤의 플랫폼과 유통망을 활용해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파트너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수수료 등 새로운 인센티브 체계를 도입하고, 신규 파트너사에는 6개월간 판매장려금을 지급함과 아울러 은행 대출이자 부분 지원, 복지포인트 제공 등 금융∙복지 지원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5월 ‘사회와 함께 하는 동행’ 실천을 위해 기업(B2B)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2014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기업용 솔루션 분야별로 파트너들께 차별화 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동반 성장과 성과 공유를 통해 기업용 솔루션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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