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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좋아요”…현대해상 어린이음악대회 개최
뉴스종합| 2014-05-26 09:56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좋아요.” 800여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없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았다. 어린이들은 한 목소리로 안전, 교통안전을 외쳤다.

현대해상은 지난 23일 한국교통안전협회 및 사단법인 어린이안전학교와 함께 서울 여의도 소재 KBS홀에서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자는 취지로 마련돼 2010년 첫 행사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초등부 7개팀과 유치부 7개팀 등 총 14개팀 800여명이 결선에서 만나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작품상)은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부른 인주초등학교가 차지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받았다. 인주초등학교는 직접 곡을 만든 점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를 꿈꾸는 어린이의 소망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찰청장상(2등 창작상)에는 ‘안전한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를 부른 서울 염경초등학교와 ‘교통안전, 심청이야기’를 부른 상도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열정상(3등 현대해상사장상)은 ‘신나는 교통지킴이’ 를 부른 즐거운나인유치원이, 가창상과 율동상(4등 한국교통안전협회장상)은 ‘행복한 안전여행’ 을 부른 교동초등학교와 ‘착한운전 OK’ 를 부른 엔젤유치원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서울 염경초등학교는 지난해도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상을 포함한 우수 작품은 UCC 영상으로 제작돼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에 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며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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