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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412명 희망퇴직…전체 13.8%
뉴스종합| 2014-05-28 09:01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우리투자증권에서 희망퇴직을 통해 412명이 회사를 떠난다.

우리투자증권은 28일 NH농협증권과 합병을 앞두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41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직원(2973명) 중에서 13.8%에 달하는 인력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집행임원들이 직원 구조조정에 앞서 일괄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조만간 임원들의 인력 조정도 단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합병하는 NH농협증권은 전 직원(858명)의 23% 수준인 196명의 희망퇴직 명단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을 앞둔 두 회사에서 모두 608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 합병 증권사의 직원은 3200여명 규모로 업계에서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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