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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엘젬백스, 국내 전립선암 임상 승인…임상3상 본격 돌입
뉴스종합| 2014-05-28 09:06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바이오생명공학 기업인 카엘젬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V1001’의 전립선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이 난 전립선암 3상 임상은 서울 성모병원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를 임상 총책임자로 해 서울 아산병원, 삼성 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대형병원 15개 센터에서 환자 모집 및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은 다양한 암 질환에 적용 가능한 펩타이드 백신으로, 2000년도부터 여러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 및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국내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는 항암 치료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V1001은 영국에서 1062명의 대규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췌장암 3상시험(Telovac)에서 독성과 부작용이 없음이 검증된 바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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