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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미분량 대거 소진...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 부분임대형 남아
부동산| 2014-05-28 10:31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던 김포지역이 올 들어 미분양 물량이 대거 소진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 지역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4491가구에 달했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 개통(2018년)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올 들어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또한 서울 지역 전세가격 급등 현상으로 인해 전세 수요가 김포 등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지난 3월 기준으로 김포시 미분양 규모는 2611가구까지 줄었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줄줄이 들어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실제 지난해 7월 분양한 2712가구 규모의 김포 ‘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지난해 말에도 계약률이 30%에 그쳤지만 4월 기준으로 계약률 90%를 달성했다.

 


이제 남은 물량은 '부분임대형'인 111㎡(구 43평형)물량 및 108㎡(구 42평형)이다. 또한 현재 계약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1차 계약금 5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의 특별혜택이 시행 중이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111㎡ 부분임대형은 지난 2월 정부가 밝힌 임대소득 과세범위를 기존 3주택자와 기준시가 9억원 이상 1주택자에서 2주택자까지 넓히겠다고 밝힘에 따라 임대소득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분리형 원룸 쪽을 부분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은 2가구가 살 수 있지만 1주택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기준시가가 9억원 이하면 두 가구 모두 임대해도 과세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고로 부분임대형은 두 가구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침실 2개나 침실 3개 아파트에 더해 현관∙침실∙주방∙화장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한편 김포풍무푸르지오센트레빌은 인근 도보거리에 ‘김포 골드 라인’ 풍무역(가칭)이 개통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은 곳이다. 한강신도시~김포공항을 연결하는 23.82km구간의 지하철 라인이 개통하면 김포 공항역에서 5호선∙9호선∙인천 공항 철도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5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로 단지 내 각종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커뮤니티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6,000여㎡ 규모로 스포츠존, 에듀존, 컬처존으로 구성되며 골프연습장, 다목적실내체육관, 북센터와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단지 내 어린이 집은 지하 1층~지상 2층 1715㎡ 규모로 조성돼 220명의 아이를 수용할 수 있다.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2,000㎡ 규모의 어린이공원도 들어선다. 또한 자녀 보육, 교육에 맞춤 설계를 적용했다. 4베이 구조로 자녀방을 전면에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 했고, 알파룸을 제공, 침실 및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아파트 인근에는 풍무초•신풍초를 비롯해서 김포 3대 명문고로 알려진 김포고∙사우고∙풍무고가 위치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몰(김포공항), 홈플러스(풍무), 김포시청, 우리병원, 김포아트홀, 풍무 다목적체육관 등이 위치해 있고, 단지와 5km 거리에 경인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16만5000여㎡의 '현대프리미엄 아울렛(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6년 6월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분양문의: 1600-8200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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