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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이슬기, 왕따+털녀에서 트랜디한 강남미녀로 페이스오프 ‘감동’
엔터테인먼트| 2014-05-30 13:01

여기 온몸에 털이 가득한 여성이 있다. 아니, 털이 가득했었던 여성이 있다. 남들과 다른 외모를 가졌던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아왔을까. 겨드랑이, 팔, 다리는 물론 남성들에게서만 볼 수 있는 억세고 굵은 털이 배부터 배꼽까지 이어지는 일명, ‘배레나룻’과 턱수염이 났던 여성이라면 말이다.

지난해 여름, 한 케이블 TV에서 방송되었던 털녀 이슬기씨가 바로 그 당사자이다. 경악스러울 정도로 많은 털 때문에 수년간 왕따를 당해왔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생각까지도 해봤다는 그녀의 사연은 방송이 된 후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 이런 슬기 씨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한 한 성형외과의 ‘힐링성형 프로젝트’ 영상이 최근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작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장장 6개월간의 기록을 담은 것으로, 방송 출연 당시 외모 콤플렉스로 괴로워하던 모습부터 현재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더구나 세련되게 변한 외모는 종전의 밋밋하고 둔해 보이던 비대칭 얼굴과는 비교조차 불가능할 정도.

그녀의 수술을 지원한 쥬얼리성형외과의 대표원장인 신용원 원장은 “단순히 미용적인 차원의 수술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만한 콤플렉스 극복 수술”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혀 진정한 성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또한 그는 인터뷰에서 “정신적, 외형적 치료를 동시에 하는 복합적인 치료라 생각해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해 환자의 심리적인 치료까지 염두에 두는 ‘힐링성형’의 목적이 엿보인다.


사진설명 : <쥬얼리성형외과의 이슬기 영상 캡처>

실제로 외적인 변신은 단순히 개인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만족에 그치는 정도를 넘어 원활한 대인관계 형성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도 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슬기 씨 또한 생애 처음으로 직장 생활과 평범한 연애를 꿈꾸고 있다고 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성형’이라 할 수 있겠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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