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은 오는 8월 일본 케이블 채널 DATV에서 정식 방영 되는 드라마 <감격시대>의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달 3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날 하네다 공항으로 마중 나온 1천여 명의 팬들은 김현중이 게이트를 빠져 나오자 환호했고, 이에 김현중은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특히, 팬들이 준비한 편지와 선물을 직접 챙기며 감사 인사를 전해 팬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
이튿날인 31일, 김현중은 일본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감격시대> 프리미엄 팬미팅 2014’ 를 진행했다. 2회에 걸쳐 진행된 팬미팅에서 김현중은 드라마 방영을 기다리는 총 1만 명의 팬들과 만나 근황을 전하고,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드라마에서 ‘데구치 가야’ 역으로 출연한 임수향도 이날 김현중과 함께 무대에 올라 환영을 받았으며, 두 사람은 액션 연기, 러브신 등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소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극중 ‘신정태’의 운세, 김현중과 신정태의 궁합을 즉석에서 확인해보는 등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유쾌한 프로그램들로 화기애애한 시간을 이끌었다.
이어 <감격시대> OST 수록곡 ‘오늘이 지나면’과 자신의 히트곡 ‘유어 스토리(Your Story)’, ‘나는 네 남자야’ 등 감미로운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 김현중은 “오랜만에 일본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라면서, “<감격시대>는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한 작품이다. 팬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 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더욱 큰 박수를 받았다.
올해 초 <감격시대>의 KBS 방영 당시 ‘김현중의 재발견’ 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을 정도로 섬세한 감정 연기와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김현중을 향한 일본의 관심은 이번 ‘<감격시대> 프리미엄 팬미팅 2014’ 을 기점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현중 주연의 <감격시대>는 오는 7월 6일 밤 11시 30분 일본 DATV에서 1회가 선행 방영되며, 오는 8월 9일 밤 10시부터 정식 방영이 시작된다.
한편, 김현중은 차기작 검토와 함께 오는 18일 일본 네 번째 싱글 앨범 <핫 선(HOT SUN)>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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