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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세미콘, 구조적 성장기 진입-현대증권
생생코스닥| 2014-06-02 07:31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현대증권은 2일 테라세미콘에 대해 2011년 이후 디스플레이, 반도체 기술변화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차세대 신규장비의 개발로 2014년 하반기부터 구조적인 실적개선 추세 진입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향후 2년간 테라세미콘의 신규수주 금액은 전방산업(디스플레이, 반도체) 투자증가로 전년대비 각각 2배 증가한 1139억원, 2572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디스플레이(삼성 A3 OLED 및 중국 신규투자 등) 신규수주가 전년대비 각각 149%, 81% 증가한 787억원, 1427억원으로 예상되고, 반도체(삼성 중국 시안공장, 17라인, SK하이닉스 등) 신규수주도 전년대비 각각 13%, 225% 증가한 352억원, 1145억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개 신규라인(A3 1단계) 투자를 조만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까지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그 이유에 대해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모바일 전략제품 (갤럭시S, 갤럭시노트, 갤럭시탭S, 기어핏) 차별화를 위해 윰 (YOUM: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비중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이들 제품의 연간 판매량(7~9천만대)을 고려할 때 A3 1단계 투자 이후에도 3~4개 추가 신규라인 투자가 필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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