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鄭 “與지도부와 드림팀” 安 “4년 씨앗 결실로”
뉴스종합| 2014-06-03 11:09
3일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충청중심시대’를 이끌 저력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난 4년에 대한 평가와 미래에 대한 선택”이라며 “선거운동을 통해 경청한 도민들의 말씀은 힘 있는 도지사가 충남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후보는 “포화상태인 수도권을 대신해 충남은 대중국 교역 전진기지로 발돋움해야 한다”며 “여당 후보로서 박근혜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충남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완구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드림팀’을 만들어 잘사는 충남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석(새누리) 안희정(새정치)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민선 5기에 뿌린 씨앗이 꽃피고 열매 맺게 하겠다는 것”이라며 재선을 통해 지난 4년간 뿌린 구정의 씨앗에서 결실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또 “안희정이 도전해나가고 있는 새로운 정치에 힘을 모아주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안희정의 꿈과 포부 곁에 도민 여러분이 함께 해달라”며 유권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나아가 안 후보는 “진보ㆍ보수를 통합으로 이끄는 합리적이며 민주적인 도지사를 발판삼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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