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차량 결함 사망자 75명 이상
뉴스종합| 2014-06-04 12:43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미국 GM의 차량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13명보다 더 높을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통계 결과 자동차의 점화 장치 이상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최소 75명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점화 장치 이상은 최근 자동차 업계에 잇따르고 있는 차량 회수의 원인 중의 하나다.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관계자는 “GM 차량 결함으로 인한 최종 사망자 수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13명 보다는 많을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한편 GM은 올해 미국에서 모두 29차례에 걸쳐 총 3060만대의 차량을 회수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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