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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반등만 남았다
뉴스종합| 2014-06-05 07:47
[헤럴드 경제=민성기 기자] 한전기술이 신고리 5, 6호기 설계 매출 본격화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한전기술의 최근 주가는 핀란드 원전 발주 지연 우려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핀란드 올킬 로오투 4호기 원전의 발주처인 TVO는 정부에 건설 허가 신청서 제출기한을 기존 2015년 중반(2016년 착공, 2020년 상업 가동 목표)에서 2020년 중반으로 연장 신청했다. 연장 신청이 받아질 경우 발주는 2~3년 이후로 연기된다. 연장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는 신규 원전 건설이 취소될 수 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한전기술은 핀란드 원전 발주 지연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을 보였지만, 2분기에는 해외 수화력 공사 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한 2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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