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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세
뉴스종합| 2014-06-05 09:49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포인트(0.07%) 내린 2007.2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85포인트(0.22%) 내린 2004.1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526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1억원, 25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은행, 운수창고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 기계, 화학, 보험이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가 1.68% 올랐고, 삼성물산(2.23%), 현대글로비스(2.34%), SK C&C(1.73%), 한국타이어(2.09%) 등이 1~2% 상승했다.

현대차(-1.32%), 현대모비스(-1.20%), 기아차(-0.35%) 등 자동차 3인방이 동반 하락했고, 신한지주(-1.95%), SK텔레콤(-1.80%) 등이 낙폭을 키웠다.

한편 선거 후 첫날 코스닥 시장은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9포인트(0.05%) 오른 531.57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후 5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 2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 금융, 섬유의류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다.

포스코ICT(2.77%), 포스코켐텍(4.41%), 성우하이텍(2.15%)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다음(-2.28%), 이오테크닉스(-1.91%) 등이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오른 10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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