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어린잎채소는 영양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매후기’에 단골로 오른다. 토종 소채에 길들여지지 않은 아이가 과일 샐러드 못지 않게 어린잎 채소에 쌈싸먹기를 즐긴다는 것이다. 쌈, 샐러드 겸용으로 취식할수 있는 유기농 쌈양상추 역시 어른에서 아이까지 즐겨찾는다.
꽃피는 아침마을의 행사상품으로 인기가 높은 올가니카 무농약 이천쌀과 현미 |
올가니카의 무농약이천쌀과 유기농 찰기장은 행사상품으로, 라이스팝 더즌팩은 추천상품으로, 찰수수쌀은 기획상품으로 선정되면서 인기를 구가한다. 주문이 많을 경우 할인판매 이벤트가 이어지면서 판매에 가속도가 붙기도 한다. 이 업체는 꽃마에 30여개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꽃피는 아침마을에서는 대형 유통점을 가도 구하기 힘든 특성화 산물, 게르마늄 계란, 우리밀 치즈 피자, 무항생제 찌개용 돼지고기(이벤트상품), 아는 사람만 몰래 찾기에 ‘천기누설’ 품목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당조고추즙 등도 인기를 끈다. 지난달 가정의 달 기획패키지였던 미실란 유기농 건강밥상도 인기를 끌었다. 꽃마 덕분에 대박이 난 미실란은 친환경농업대상을 받기도 했다.
포장중인 꽃마의‘ 행복한 밥상’ |
꽃마의 스테디셀러는 단연 ‘행복한 밥상’이다. 고객이 품목과 수량을 주문하면 그에 맞게 포장해 소량이라도 가정에 배달함으로써 식탁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꽃마는 현재 그린푸드 이외에도 주방, 레저, 건강 등 리빙제품, 패밀리룩, 언더웨어, 아웃도어, 천연비누, 아로마 등 패션 뷰티제품도 취급하고 있으며, 최근 교보문고와 제휴해 좋은 책 유통에도 나서고 있다.
함영훈기자/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