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영선, 여야 주례 원내대표회담 제안
뉴스종합| 2014-06-08 15:19
[헤럴드생생뉴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8일 “여야 원내대표가 매주 월요일 정례적으로 만나 민생문제 등 국회 현안을 서로 머리맞대고 긴밀히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원내대표 취임 한 달을 맞은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년 내내 여는 상시국회를 통해 열심히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야 원내대표간 회담 정례화를 공식 제안했다.

이는 막판 진통을 겪고 있는 원구성 협상과 관련 대여 압박을 강화하면서 7ㆍ30 재ㆍ보선 국면에서 정국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박 원내대표는 새롭게 혁신하는 국회를 위해 ▷예결위 및 정보위의 일반 상임위화를 통한 예ㆍ결산 부실심의 방지 및 국정원 예산 통제 강화 ▷상임위별 법안심사소위 복수화 ▷여야가 합의한 6월 국정감사 진행을 비롯, 상임위별 상시국감 시스템 구축 등을 거듭 요구했다.

새정치연합은 ‘김영란법안(부정청탁 및 공무원의 이해충돌방지법안)’ 처리 및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조직개편 작업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당내에 ‘관피아(관료+마피아) 방지 특별위’(위원장 강기정ㆍ간사 진선미 의원)와 당 ‘정부조직개편특위’(위원장 조정식ㆍ간사 유대운)도 각각 구성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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