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투, 쓰리, 포, 4D 바람 휘센/ 1 2 3 4, 4도 낮은 휘센~~ ”
최근 LG전자 임직원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면 들리는 통화 연결음이다. 이 흥겨운 리듬의 후크 송(hook songㆍ짧은 후렴구에 반복된 가사가 특징인 노래) ‘휘센송’은 지난달 초부터 직원들의 휴대전화에서 들리기 시작했다. ‘즐거운’ 노래지만 바탕은 ‘절박함’이다. 영업을 맡은 한국영업본부 뿐 아니라 ‘휘센’을 생산하는 창원공장과 본사에서도 ‘휘센송’을 앞다퉈 컬러링으로 등록하고 있다. 사내 게시판에서만 내려받을 수 있는 ‘휘센송’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지난달 30일 이미 2000건을 넘어섰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