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SK텔링크, 음성-데이터 ‘내 마음대로 조합한다’
뉴스종합| 2014-06-09 14:36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링크가 9일 고객들의 이용 패턴에 따라 음성, 데이터 및 문자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내맘대로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정액 요금제가 제한된 음성, 데이터, 문자 제공량으로 자칫 고객들이 음성이나 데이터 요금 폭탄을 맞았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신규 요금제다.

SK텔링크가 선보인 ‘내맘대로 요금제’는 2년 약정시 월 기본부담 1만5900원에 음성, 데이터, 문자를 3만원까지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실제 부담하는 금액 대비 약 2배 많은 통화 또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셈이다. 만일 음성으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166분, 데이터로만 100% 소진한다면 약 600MB까지 이용 가능하다.

송재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내맘대로 요금제는 고객의 이용패턴에 따라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이나 데이터, 문자를 알뜰하게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조절형 요금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성향과 요구에 맞춰 차별화된 요금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요금 인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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