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무형유산센터는 최근 무형유산 보호 활동에서 정부와 공동체의 가교 역할을 하는 비정부기구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됨에 따라 이번 회의를 계획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약 50여 명의 국제 비정부기구 활동가와 전문가를 초청, 지속 가능한 아태 지역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비정부기구의 역할을 국제적 시각에서 조명하고, 효과적인 비정부기구 활동의 방향을 모색한다.
종묘제례악 연주 모습. 종묘제례악은 종묘제례와 함께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제공=문화유산채널] |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아태 지역 무형유산 비정부기구 연결망을 구축함으로써, 무형유산 비정부기구 분야 국제 담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설립된 문화 분야 최초의 유네스코 카테고리Ⅱ 기구이자 문화재청 산하 특수법인인 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8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무형유산 보호활동 지원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1년 7월 설립됐다. 현재 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립무형유산원 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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