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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친환경연구소 ‘테크노돔’ 첫삽
뉴스종합| 2014-06-10 11:25
한국타이어가 10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서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의 기공식을 가졌다. 한국타이어는 신축 중앙연구소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건립을 통해 친환경 연구시설과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총 2666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건립되는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이며, 연면적 9만6328㎡(2만9139평), 대지면적 7만387㎡(2만1292평)의 넓이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의 거장인 노먼 포스터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다.

이 곳에는 미래 타이어 기술을 주도하기 위한 최첨단 연구 장비는 물론이고 컴파운드와 상품을 테스트할 수 있는 최적의 연구 환경을 갖춘 90여개의 실험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구원들이 창의적인 분위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교육 시설 및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선다.

이와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구성원들의 건강을 상시적으로 체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양, 한방 진료실을 갖춘 헬스케어센터를 설치하고, 휴식과 모임, 스포츠, 문화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을 도입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창의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인 ‘리드(LEED)’의 골드 인증 획득을 목표로 설계돼 대표적인 글로벌 친환경 하이테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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