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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월드컵] 가나전 완패…H조 평가전 성적, 한국 ‘최약체’
엔터테인먼트| 2014-06-10 10:35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한국시간) 가나에게 0대4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튀니지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평가전에 1승 2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돼 있는 H조 다른 국가들은 연승 또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한국의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분위기다. 평가전만 보면 한국이 최약체인 셈이다.

H조의 최강팀으로 톱시드를 받은 벨기에는 최근 3차례 평가전에서 3승을 거두면서 우승후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벨기에는 5월 27일 룩셈부르크와 평가전에 5대1 완승을 거뒀고, 이달 2일 스웨던을 2대0으로 격파한데 이어 8일 튀니지와 경기에서도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좋게 브라질에 입성하게 됐다.


한국과 16강 진출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러시아도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 26일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한뒤, 5월 31일 노르웨이전에 1대1 무승부에 이어 이달 6일 모로코전에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이 약체로 지목하고 있는 알제리도 연승행진을 거둬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3월 6일 그리스전에서 2대0 승리를 거뒀지만 지난 달 28일 튀니지와 경기에서 0대1로 패한뒤 가나에 0대4로 크게 지면서 2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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