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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일본 레버리지 ETF 2종목 상장
뉴스종합| 2014-06-12 15:53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6일 한국투신운용과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일본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H))‘와 ‘KStar 일본레버리지 ETF(H)’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ETF는 국내 최초의 해외지수 레버리지(차입투자) ETF로 기초지수인 토픽스 지수의 하루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H’표시는 기초자산의 통화변동 위험이 제거된 환헤지 ETF를 가리킨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해외지수 레버리지 ETF 상장으로 외국 ETF 직접투자 수요를 국내로 흡수하고 자본시장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거래소 측은 “일본 레버리지 ETF는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며 “일반 ETF보다 높은 투자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TF 2종목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60개로 늘어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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