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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언론, 정지원 아나운서 주목…‘아름다운 방송인’
엔터테인먼트| 2014-06-13 08:48
[헤럴드생생뉴스]브라질 한 언론이 정지원 KBS 아나운서에 대해 보도해 눈길을 끈다.

브라질 최대 매체 ‘글로부 에스포르테’는 “한국대표팀의 브라질 입성에 주인공은 따로 있었다”면서 12일(이하 한국시각) 정지원 아나운서를 소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밤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에서 실전을 방불케하는 마지막 훈련에 돌입했다

이 매체는 “한국팀의 훈련장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이는 다름아닌 아름다운 방송인이었다”면서 “정지원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팬들 사이에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월드컵 조추첨식을 진행한 브라질의 페르난다 리마와 같은 존재”라고 자국의 톱 방송인에 견주었다. 


이날 정지원 아나운서는 한국 대표팀을 마중 나온 현지 교민들로부터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을 받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했다.

1985년생인 정지원 아나운서는 수려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정 아나운서는 아이큐 156으로 멘사회원이라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세대학교 출신인 정 아나운서는 특히 외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 KBS 아나운서에 입사하기 전에 통역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한국을 방문한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과 K1 피터 아츠 선수의 수행 통역을 맡기도 했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HSBC 아레나에서 열린 ‘뮤직뱅크 in 브라질’ 공연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KBS의 월드컵 중계진에 합류했다.

브라질 언론 정지원 아나운서 주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브라질 언론 정지원 아나운서 주목, 브라질에서도 여신을 알아보는군” “브라질 언론 정지원 아나운서 주목, 월드컵에서 선수들 못지않은 활약 기대” “브라질 언론 정지원 아나운서 주목, 이러다 글로벌 미녀되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은 오는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3일까지 12개 도시에서 열린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7시 쿠이아비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벌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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