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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ㆍ15일 06:00)중기중앙회, 실크로드 개척 나선다
뉴스종합| 2014-06-15 08:05
중앙아시아 시장개척단 파견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의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시장진출을 확대하고자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카자흐스탄 알마티, 키르키즈스탄 비슈케크에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5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에 동반 파견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전자기기,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현지 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개척단이 방문하는 중앙아시아 3개국은 구소련 시절 붕괴된 제조업 재건을 위한 각종 산업 육성정책 등이 추진됨에 따라 유럽발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6.5%(IMF 통계)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신흥ㆍ유망 시장인 셈.

최윤구 중기중앙회 정책개발2본부장은 “중앙아시아 3국은 높은 성장잠재력을 가진 신흥시장이지만 우리 중소기업들이 쉽게 진출하기 어려운 지역”이라며 “대통령 순방에 시장 개척단을 동반 파견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신뢰도가 상승, 현지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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