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2014 월드컵] 월드컵 이모저모
엔터테인먼트| 2014-06-16 11:02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의 수비수 세아드 콜라시나치(21ㆍ샬케04)가 월드컵 사상 가장 이른 시간에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명예스런 기록을 갖게 됐다. 콜라시나치는 16일(한국시간) 조별리그 F조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2분 8초만에 자책골을 기록했다. 경기는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가 2-1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의 스타플레이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9ㆍ레알 마드리드)가 기자회견장에 한 시간이나 늦게 도착했다. 통상적으로 기자회견장에는 유니폼이나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오는게 대부분이지만 호날두는 이 날 머리에 왁스도 바르고 다이아몬드 귀걸이까지 착용하는 등 꽃단장을 하느라 지각을 했다고 한다.

○…미로슬라프 클로제(36ㆍ라치오)의 기록도전은 독일 국가대표팀의 고려사항이 아니라고 한다. 독일 대표팀의 뢰브 감독은 “클로제의 기록은 선수 본인뿐만 아니라 독일에도 매우 중요하고 특별하지만 감독에게는 기록이 부차적인 사안일 뿐”이라고 말했다. 클로제는 이번 대회에서 2골만 더 넣으면 월드컵 본선 최다골 기록(15골)을 경신한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