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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이지리아, 16년 만에 맞대결 “16강 티켓을 얻을 한 팀은?”
엔터테인먼트| 2014-06-16 20:42
[헤럴드생생뉴스]이란과 나이지리아가 브라질 월드컵 F조의 첫 경기에서 16년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오는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아레나 다 바이사다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열린다.

현재 F조에는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이란, 그리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포함돼 있다.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나이지리아와 이란, ‘유럽의 복병’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가 남은 16강 티켓 한 장을 놓고 각축을 벌릴 예정이다.

이란과 나이지리아의 역대 전적은 나이지리아가 1승으로 앞서 있다. 하지만 피파랭킹에서 이란은 43위로 44위인 나이지리아보다 한 단계 위에 있다.

중앙아시아를 대표하는 이란은 아쉬칸 데자가, 레자 구차네자드, 마수드 쇼자에이 등을 주요 선수로 출전시키며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이란은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맞설 것으로 추측된다.

이란 나이지리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란 나이지리아, 16년 만에 재대결이구나”, “이란 나이지리아, 예측이 안되네”, “이란 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가 F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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