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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제작 ‘라인 스티커’ 첫 달 매출 17억원, 인기몰이
뉴스종합| 2014-06-17 10:02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네이버는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에서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직접 라인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해 발생한 매출액이 한달 만에 약 17억원(1억7000만엔)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판매 스티커는 총 1200세트로 모두 합쳐 170만 번의 구매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10개 스티커의 평균 매출이 약 4700만원, 구매자들이 이 스티커로 주고받은 메시지는 8100만개에 달한다.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은 전 세계 라인 이용자들이 직접 라인 스티커를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등록을 받은 이후, 한 달 반 만에 약 8만 명이 총 1만2000 세트 가량의 스티커를 등록했다.

라인 스티커는 현재 ‘라인 웹스토어’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4개 국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스티커 등록은 국적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라인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을 포함해 라인 스티커를 거래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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