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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운전’ 가상체험관 운영
뉴스종합| 2014-06-18 07:39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친환경ㆍ경제운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가상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시민연합과 함께 친환경ㆍ경제운전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시민들을 찾아가 가상체험관(시뮬레이터)을 설치하고 운전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체험관은 모의주행 운전석과 42인치 모니터, 스피커, DVD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운전자는 화면에 나오는 가상도로를 주행하면서 평소 자신의 운전방법과 비교하고 잘못된 운전습관을 교정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3일 마포구청을 시작으로 송파구와 서대문구, 강남구 등 자치구청과 시민청, 광화문광장을 순회하면서 가상체험관을 운영한다. 가상체험관은 9월21일 ‘차 없는 날’ 행사에도 운영해 시민들에게 친환경ㆍ경제운전 교육을 실시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친환경ㆍ경제운전은 연료비도 절약하고 환경과 안전을 지키는 운전방법”이라면서 “찾아가는 가상체험관을 통해 운전습관을 교정받고 환경을 바꾸는데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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