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736명 가운데 이근호는 가장 낮은 연봉을 받고 있다. 군인 신분인 그는 현재 연봉 169만원을 받는다. 수백억대의 연봉을 받고도 활약이 미미한 선수들에 비하면 이근호의 활약은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뽐내고 있다. 이근호의 슛을 허용한 러시아의 골키퍼 ‘기름손’ 이고르 아킨페프(CSKA 모스크바)의 연봉은 305억원이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이근호의 선취골로 앞서나가던 후반30분 러시아 케르자코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1-1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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