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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파 패러디 등장 “다 막아버릴테다…철벽수비”
엔터테인먼트| 2014-06-18 14:54
[헤럴드생생뉴스]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과의 경기를 0-0 무승부로 이끈 멕시코 골기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브라질과 멕시코의 A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치러져, 치열한 공방 끝에 0대 0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인 선수는 단연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였다. 오초아는 브라질의 결정적인 슛을 4차례나 막아내면서 골을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브라질 ‘특급 스타플레이어’ 네이마르를 비롯 스카, 하미레스, 티아구 실바 등이 멕시코의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슛을 날릴 때마다 번번히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방향으로 몸을 날렸고 슈퍼세이브를 선보였다.

경기 후 오초아의 페이스북에는 ‘철벽수비’ 활약상을 패러디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오초아는 벽으로 둔갑해 강력한 대포 슛도 막아낼 듯 골문 전체를 막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초아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초아 패러디, 진짜 벽돌로 쌓은 것처럼 틈이 없었다” “오초아 패러디, 오초아 야신상 탈까?” “오초아 패러디, 오초아 영웅등극”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초아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브라질-멕시코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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