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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해외 매체 평점, 이근호 5점 ‘만점’ 박주영은 최하위 ‘혹평’
엔터테인먼트| 2014-06-18 18:40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전을 지켜본 해외 언론은 이근호을 가장 높게 평가했고, 박주영에 혹평했다.

축구 전문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한국선수 중 기성용, 이근호, 홍정호, 김영권 등 네 명에게 5점 만점에 3점을 주며 가장 높게 평가했다.

골닷컴은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에 대해 “골을 넣은 것은 상당히 행운이 따랐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힘을 불어 넣는 플레이의 대부분에서 중심으로 활약했다”고 평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러시아의 골키퍼 아킨페프와 같이 최하위인 1.5점을 받았다.

골닷컴은 박주영에 대해 “후반 초기에 교체돼 나갈 때까지 경기에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혹평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 원톱으로 출전했으나 존재감 없는 모습으로 단 1개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박주영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11분 이근호와 교체됐고, 이근호는 투입된 지 10여 분 만에 선제 골을 터뜨렸다.

한편 이날 한국은 러시아와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벨기에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조 2위로 올라섰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러시아전 평점, 이근호가 잘했지”, “러시아전 평점, 박주영 엄지가 기억나”, “러시아전 평점, 골 넣고 보기 시작해서 박주영 나온지 몰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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