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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에 고려아연 강세
뉴스종합| 2014-06-20 09:48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국제 금값 급등의 영향으로 고려아연의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37만6500원으로 전날보다 1.89% 올랐다. 이는 이라크 사태 영향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41.40달러(3.3%) 오른 1314.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14일 이후 2개월여만의 최고치다. 금과 동조화를 보이는 은 역시 7월 인도분 선물가격이 4.4% 급등한 온스당 20.6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가격도 3개월 고점 수준이다.


이지연 KDB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연구원은 “미 연준의 FOMC회의 이후 금, 은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초저금리의 지속은 달러화 가치를 낮추며 금 가격의 상승 요인이 되고 있으며 여기에 이라크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이 높아지면서 안전 자산으로써 금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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