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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이 디에, 국가연주중 폭풍눈물 “부친 때문아냐, 내가 자랑스러워…”
엔터테인먼트| 2014-06-20 09:50
[헤럴드생생뉴스]2014 브라질 월드컵 경기에서 국가 연주중 눈물을 쏟은 코트디부아르의 세레이 디에(30·바젤)가 경기 직후 해명에 나섰다.

세레이 디에는 20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세레이 디에는 코트디부아르의 국가가 연주되자 국가를 따라부르며 눈물을 쏟아내 전세계 축구팬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영국 언론 가디언 등은 “세레이 디에의 부친이 경기 2시간 전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경기 후 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디에는 “아버지는 2004년에 돌아가셨다. 나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선수로서 국가에 봉사한다는 사실이 자랑스러워 감정이 복받쳤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세레이 디에는 후반 25분 콜롬비아에 공을 빼앗겨 후안 퀸테로(21·포르투)에게 점수를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세레지 디에는 후반 27분 마티스 볼리(30·뒤셀도르프)와 교체됐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레이 디에 눈물, 감동적이었다”, “세레이 디에 눈물, 왼손경례하는 사람도 있는데”, “세레이 디에 눈물, 경기도 잘했으면 좋았을걸”, “세레이 디에 눈물, 인스타그램이 있으니 좋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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