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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그리스] 전범기 응원, 배성재 “축구장서 퇴출돼야” 맹비난
엔터테인먼트| 2014-06-20 12:42
[헤럴드생생뉴스]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일본의 ‘전범기(욱일승천기)’ 응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20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두나스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일본과 그리스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전반 30분 경 경기 장 중계카메라에는 얼굴에 전범기를 그린 한 일본관중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배성재는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실 유럽에선 전범기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 때문에 큰 제지가 없습니다. 아시아에서는 나치랑 다를 바 없는데 말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장 티켓 값이 아깝습니다. 전범기는 축구장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라고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욱일승천기라고도 불리는 전범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장기의 태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한편, 이날 일본과 그리스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본 그리스 반응 전범기 응원, 이영표 예언 일본 16강 가능성 없고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군요!” “일본 그리스 반응 전범기 응원, 이영표 일본 16강 가능성 예언 적중하기를” “일본 그리스 반응 전범기 응원, 이영표 일본 16강 가능성 맞을 겁니다” “일본 그리스 반응 전범기 응원, 이영표 16강 가능성 확률 대박이네” “일본 그리스 반응 전범기 응원, 정말 한심해 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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