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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LH와 중소기업 산업입지ㆍ기술 사업화 지원 협약
뉴스종합| 2014-06-20 16:12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20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 본사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와 중소기업 산업입지 및 개발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진공은 LH공사가 조성한 산업용지 입주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제공하고, 개발기술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마련에 필요한 시설자금 및 원자재 구매에 필요한 운전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중진공은 LH의 개발기술사업 성공판정 심사와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기업진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LH 공사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기업의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산업용지를 분양받는 중소기업이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채권보전 조치를 시행한다.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과 이재영 LH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황영삼 중진공 리스크관리처장은 “수도권 본사 시대를 마감하고 경남 진주시로 이전하는 중진공과 LH공사는 그동안 기관의 역할과 성격이 달라 업무적으로 특별한 교류가 없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오는 7월 20일까지 서울 여의도 본사를 진주 혁신도시에 소재한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LH공사는 2015년 신사옥 완공에 맞춰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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