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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투레·콜로투레 친동생 이브라힘 투레, 월드컵 기간 중 사망 ‘충격’
엔터테인먼트| 2014-06-20 22:06
[헤럴드생생뉴스]코트디부아르 축구 대표팀 야야 투레(31)와 콜로 투레(33)의 친동생 이브라힘 투레(28·스모하SC)가 사망했다.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FIF)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나선 콜로, 야야 형제의 남동생 이브라힘 투레(28)가 영국 맨체스터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투레는 19일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맨체스터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콜로와 야야 투레는 이날 콜롬비아와 C조 2차전 이후 몇 시간 뒤 남동생의 죽음을 알게 됐다. 슬픈 상황 속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팀 관계자 전원이 투레 형제와 그들 가족 전체를 지원할 뜻을 전했다”고 알렸다.

투레가 사망한 19일은 그의 고국인 코트디부아르가 콜롬비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 예선을 치른 날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는 투레의 친형제인 콜로 투레(33·리버풀)와 야야 투레(31·맨체스터시티)가 코트디부아르 국기를 가슴에 달고 뛰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투레의 사망 소식을 알린 코트디부아르 축구협회는 “이런 슬픈 상황에서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축구팀과 브라질 월드컵 전체 선수단은 투레 형제와 그의 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20일 열린 콜롬비아 전에서 1-2로 패했으며, 오는 25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 그리스전을 앞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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