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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컨피덴셜]‘LA 푸드트럭 대부’ 로이 최, 호텔사업 진출
뉴스종합| 2014-06-23 08:19
[코리아헤럴드=이지윤기자] 불고기가 든 ‘한국식 타코’로 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성공을 거둔 재미교포 ‘고기(Kogi) 푸드트럭’의 로이 최가 호텔레스토랑 사업에도 뛰어 들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그는 최근 동업자와 함께 코리아타운에 388개의 객실을 갖춘 ‘더 라인(The Line)’이라는 호텔을 오픈했고 전반적인 운영을 비롯해 이곳의 모든 음식을 책임지는 수석 주방장이 됐다.

호텔 내에는 한국 가정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팟(Pot)’을 비롯해 아시아식 베이커리, 채식레스토랑 등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음식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스팸과 계란으로 만든 클럽샌드위치, 한국식죽, 보온병에 든 라면 등 일반 미국 호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룸서비스메뉴들로 현지에서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계란과 치즈로 맛을 낸 한국식 라면에 대해 “한국에서는 미국인들에게 땅콩버터나 시리얼처럼 익숙하고 정겨운 간식”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jylee@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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