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2014 상반지 헤경 베스트브랜드] “이젠 연어지…” 국민 통조림 대중화 앞장
뉴스종합| 2014-06-25 11:31
‘연어캔’이 ‘꽁치→골뱅이→참치’로 이어진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에서 차세대 제품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알래스카 연어’로 국내 연어캔 시장의 문을 열고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알래스카 연어’는 외식 메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연어를 대중적인 캔 제품으로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올해 시장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6배 늘어난 600억원이 예상될 정도로 빠르게 커지고 있어 국민 통조림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알래스카 연어’는 후발업체들의 거센 도전 속에서도 굳건히 1위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다. 불경기로 소비자들의 지갑이 닫힌 상태 속에서도 지난 1년간 누적 매출 260억원, 누적 판매개수 800만개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공식품은 불황에 안 팔린다’는 공식을 깨며 단 기간에 히트상품으로 도약한 것이다. 올해 매출 달성 목표도 3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알래스카 연어’가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할 수 있었던 데에는 지속적인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이 크게 작용했다. TV광고를 통해 국내 수산물 통조림 시장의 트렌드가 연어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알리며, ‘이젠 연어지’라는 강력한 메시지로 제품을 차별화시켰다.

신제품 ‘알래스카 연어 고소한 현미유’와 ‘알래스카 연어 깔끔하게 매운맛’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도 강화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마케팅에도 집중했다. 대형마트나 온라인을 통해 ‘알래스카 연어’ 레시피 카드를 제공, 김치찌개, 볶음밥, 파스타, 샐러드 등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제품임을 적극 알렸다. 최근에도 연어 비빔국수와 연어 쌈밥, 연어 고로케, 연어 타코 등 이색 레시피를 개발해 CJ제일제당 홈페이지(www.cj.c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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