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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일침 “헐리웃액션 하는 선수보고…”
엔터테인먼트| 2014-06-23 19:55
[헤럴드생생뉴스]MBC 안정환 해설위원이 알제리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 리그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경기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했다.

이날 전반에 3골을 내준 한국 대표팀은 후반 5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을 때려 이날 경기 한국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27분 교체 투입된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구자철이 왼발을 갖다 대면서 한국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첫 골을 넣은 뒤 알제리 아이사 만디는 심각한 부상이 아님에도 시간을 끌기 위해 경기장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안정환은 일침을 가하며 “또 몹쓸 짓을 하고 있다. 그렇게 큰 부상이 아니었다. 몹쓸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송종국 역시 “부딪힌 것은 발인데 상체를 움켜쥐지 않냐”고 지적했다.

안정환은 또 “집에 가서 침대에 누우면 된다. 왜 경기장에서 눕냐”고 일침을 가했다.

또 안정환은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을 나간 선수가 바로 일어나서 물을 마시자 “이기면 뭐합니까. 매너에서 졌는데”라고 평했다.

한편 알제리에게 패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5시에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을 갖는다. 



안정환 일침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정환 일침, 통쾌하네" "안정환 일침, 저런 선수들 많더라" "안정환 일침, 연기력 헐리웃감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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