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4시(한국시각) 브라질 포트루 알레그레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 예선에서 한국은 알제리에 4대 2로 패했다.
이에 이날 골을 넣은 손흥민은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태여서 그의 군대 문제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 중 상당수가 군 면제 혜택을 받아 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12 런던올림픽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시 동메달을 획득해 출전 선수 전원이 군 면제 혜택을 받았으며 박주영도 군대를 면제 받았다.
당시 박주영은 3~4위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2-0 승리로 이끌었지만 현 조별리그 2차전까지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이번 알제리전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는 손흥민과 한국영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군 면제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누리꾼들은 출전 선수들의 군대 문제가 해결된 상태이기 때문에 절박함이 없어 상대에게 완패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