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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네덜란드 로벤 언급 “머리 벗겨진 거 빼고는 10년 전과 비슷해”
엔터테인먼트| 2014-06-24 08:26
[헤럴드생생뉴스]박지성이 네덜란드 공격수 아르엔 로벤(30·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견해를 전해 눈길을 끌고있다.

네덜란드와 칠레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치르며 2-0으로 네덜란드가 승리했다.

이날 박지성은 경기에 앞서 SBS 중계방송을 통해 아르옌 로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박지성은 핵심 공격수인 아르옌 로벤에 대해 “스피드와 드리블, 골 결정력을 갖췄고, 기복이 없는 선수다. 머리가 벗겨진 거 빼고는 10년 전과 얼굴이 비슷하다”라고 평했다.

과거 박지성과 로벤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시절(2002~2005)에 함께 팀 동료로 함께 뛴 바있다.

박지성은 이날 네덜란드 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의 쓰리백 전술은 팀에 안정감을 선사했고, 공격진은 높은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좋은 전력을 보유했지만 우승 후보의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또 칠레의 에이스 알렉시스 산체스(25·바르셀로나)에 대해서는 “힘, 스피드를 보유했고, 상대팀의 배후 공간을 침투해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다. 칠레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라고 평가해 시선을 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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