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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證 "LG디스플레이, 신제품용 패널공급 애플 수혜주"
뉴스종합| 2014-06-24 14:05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하반기 애플에 신제품용 패널을 공급한다며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24일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매출액이 4조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상반기보다 108% 늘어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3분기부터 애플 신제품 출시를 위한 부품 생산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신제품 중에는 ‘착용형’(wearable) 기기도 포함돼 있어 업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월드컵 특수가 끝났음에도 TV 패널 수급이 여전히 안정적인 상황이며 PC 수요도 예상보다 좋아 모니터·노트북용 패널 가격의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 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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