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평가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 “‘갤럭시탭S’ 화질, 최고등급 ‘엑설런트 A’”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 태블릿 PC ‘갤럭시탭S<사진>’에 탑재된 삼성디스플레이 슈퍼아몰레드(WQXGA급ㆍ2560×1600) 패널이 미국 유명 디스플레이 전문 평가업체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종합평점 ‘엑설런트(Excellent) A’ 등급을 획득해 태블릿 디스플레이중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25일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슈퍼아몰레드를 채용한 ‘갤럭시탭S’는 ‘킨들 파이어 HDX 8.9’, ‘아이패드 에어’ 등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종전에 1ㆍ2위로 평가했던 제품을 모두 앞질러 ‘지금까지 평가한 최고의 태블릿 디스플레이(the Galaxy Tab S is the Best Performing Tablet Display that we have ever tested)’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발표한 슈퍼아몰레드의 화질 평가 결과를 보면 다양한 평가항목 중 색 영역(color gamut)과 색 정확도(Color accuracy)등 색 재현력을 구성하는 항목에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WQXGA급 해상도로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도 ‘엑설런트 A’를 획득해 밝은 태양광이 있는 야외에서 탁월한 가독성을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탭S’의 ‘아몰레드 포토(AMOLED Photo)’ 모드는 전문가용 모니터나 최고급 디지털 카메라에 적용되는 어도비(Adobe) RGB 영역을 지원해 색 정확도는 최고 수준인 3.2 JNCD(Just Noticeable Color Difference)를 받았다.

또 어도비 RGB 색 영역의 106%까지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JNCD는 색 정확도의 단위로, 수치가 낮을수록 정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3.5 이하이면 ‘매우 우수(Very Good)로 평가한다.

‘갤럭시탭S’는 높은 색 정확도와 넓은 색 영역을 바탕으로 전문가용 사진 촬영 등 색채 특화 기능을 구현하는데 독보적인 강점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갤럭시탭S’는 야외 시인성 부분에서도 역시 ‘엑설런트 A’를 받았다. 통상 야외 시인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낮은 반사율과 높은 휘도다. ‘갤럭시탭S’는 업계 최저인 4.7%의 반사율과 544nit의 높은 휘도, 무한대에 이르는 명암비, 삼성 독자 야외 시인성 개선 알고리즘을 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휼륭한 가독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야각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30도 시야각에서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채용 제품이 55% 이상 밝기가 떨어지는데 비해 ‘갤럭시탭S’는 21% 정도의 저하만 발생해 시야각에 따른 밝기와 색의 변화를 최소화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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